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K-Group의 가장 큰 행사인 Virtual K-Night 2021이 지난 10월15일에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.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지역적인 제한 없이 여러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K-Night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시기가 지나고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선다는 의미로 ‘Enter’라는 테마를 가지고 ESG, 스타트업, 그리고 경력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또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그리고 사전등록과 더밀크의 YouTube 채널을 통해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주셨고, 다시 한번 인터넷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.
이번 K-Night에서는 Keynote Session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조 신 교수님과 Bill.com의 정보라 최고경험관리자님을 모셨고, Fireside Chat 시간에는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님을 모셨습니다.
조 신 교수님의 Keynote Session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, 앞으로 기업이 나가야 하는 방향과 왜 ESG가 중요한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 정보라 최고경험관리자님(CXO : Chief Experience Officer)의 Keynote Session에서는 정보라님의 직책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경력관리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. 그리고 Fireside Chat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님이 대화 형식의 진솔한 이야기와 지금까지 스타트업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. 이 시간들 모두 참석자분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.
Paralle Session에서는 Fast Campus 김용성 기획그룹장님과, Grepp의 공동대표이자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 임성수 교수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. 두 세션 모두 참석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습니다. 실리콘 밸리 또는 한국이 아닌 곳에 계시는 분들은 한국 테크 스킬의 최신 동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,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그리고 2부 Startup Session에서는 베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13개 한인 스타트들이 회사 소개와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이후 3부에서는 팬데믹 시대와 이후 시대의 커뮤니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과 K-Group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서브 그룹들과 나노 그룹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몇몇 그룹은 늦은 시간까지 네트워킹 타임을 가졌다는 소문이 있고요.
이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시간이죠. 경품추첨의 즐거움이 이었습니다. 2부 시작전과 3부 시작전에 깨알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였고, 진행자분의 퀴즈가 참석자분들께 큰 웃음을 드렸다는 풍문이 있었습니다.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재개그 퀴즈를 공개합니다.
*하루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었을 때 오후에 주로 일하는 사람을 일컫는 이름은?
*아재들이 좋아하는 COVID-19 vaccine은 어느 회사 것?
*옷을 스스로 사 입는 요즘 세대를 무슨 세대라고 하나요?
*먹으면 미소를 짓게 되는 음식? 먹으면 유쾌해지는 음식? 둘 다 맞춰 주세요.
(정답은 블로그 맨 아래를 참고해주세요. )
이번 K-Night 2021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,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다음 K-Night은 Covid-19 상황이 나아져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많은 회원분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.
벌써 올해를 두 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. 다가올 한 해는 회원 여러분들의 경력관리, 환경 변화, 또 많은 스타트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시기가 되기를, 그리고 그 시작점을 성공적으로 Enter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.
이번 K-Night에 도움을 주신 국민대학교, Fast Campus, Gause Labs, KIC-SV, Kolon Industries, Line, Selectstar, Hyundai Cradle, 그리고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.
그리고 K-Night을 준비해 주신 운영진과 봉사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다음 K-Night에서 뵙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(*아재 개그 정답 : PM 매니져, 아스트라제네카, 사이버 세대, 미소국과 육회)
